마포 지주택 사고 사건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사업이다보니 사업의 성공을 위해 내부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그래서 내부적인 정보를 잘 모르는 조합원들은 블로그 글이나 기사 하나에도 일희일비하며 불안해하는 경향이 커서 성공한 지역주택사업 이야기 이외에는 환영받지 못하는 글이기에 쓰기가 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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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ytn에서 마포 지역주택 조합관련 뉴스가 나왔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261011151661

[제보는Y] 5년 내 아파트 짓는다더니..."80억 날린 지역주택조합"

 

마포 중동일대 지역주택 조합이니 아마 ..

마포 Dmㅁ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정된다.

확인해 본 상황으로는 뉴스에 나온 문제일지 다른 문제가 더 있는지 모르지만 조합 업무중단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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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보면 조합에서 분담금으로 받은 금액이 80억인데 1~3억이 남았다고 한다.

양심적으로 사업을 잘 하다가 엎어진건지 계획적으로 돈을 들고 나른건지는 모르지만, 잘 계산해보면..

여기 면적이 10,658m2, 약 3,200평이다.

그리고 현재 토지가는 평당 약 1,500만원~2,000만원. 낮게 1500으로 잡아도 토지 구입비만 480억이 필요하다.

가입당시 계약금은 많아봐야 4천~5천인데 314세대 전세대 다 조합원으로 한다고해도 이돈 모아서 언제 저 금액을 채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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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어지고 조합장은 숨지고 담당 경리는 연락두절..

이정도로 돈을 먹고 나른거면 조합추진위원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르는건 말이 안된다고 본다

신탁사가 있으니 당당하게 본인 계좌로 돈을 뺏을리는 없고,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용역비나 광고비등으로 빼갓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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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사업의 주체는 조합원들이다.

조합원들이 낸 분담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니 아파트 분양받듯이 기다린다?

망하는 길이다. 본인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일이 생기기 전에 관심을 가지고 조합장한테 진행상황 추궁해가면서 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