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돌아가는꼴

결국 선넘는 1일 1망언 윤석열 '왕'

라쇼몽 2021. 10. 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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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정권교체를 꿈꾸는 국민들의 힘을 얻어 '국민의 힘'에 입당였다.

당시 야당에서는 정권교체를 이룰 만한 마땅한 대안으로 나오는 인물이 없었고, 뉴페이스의 신선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보여준 결기있는 모습에 반해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에게 열광했다.

이런 윤석열에게 사람들은 이제 막 시작하는 햇병아리 정치인이기에 노회한 언변과 스킬을 바라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터져나온 망언 논란은 이 사람이 정치를 해도 된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공정과 상식'에 가치를 두고 대선에 도전한 사람치고 그동안의 언행은 정말 단 하나도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것같다.

이때만해도 미래세대를 맡길뻔했다.

 

1일 1망언

정치인이 아니기에 말실수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게 계속되면 그사람의 가치관과 생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주 120시간 노동" - 2021.07.19 매일경제 인터뷰

52시간제를 비판하면서 게임 스타트업 기업같은 곳은 필요한 경우 바짝 일한 뒤 쉬라는 취지로 말했지만, 실상 게임업계에서도 비판

"없는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어야 한다" -2021.07.19 매일경제 인터뷰

프리드먼 어쩌구하면서 선택의 자유를 말하려고 한거같은데, 생명과 직결되는 식품문제에 이걸 들이밀다니 ㅈㄴ 생각이없다.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하고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 -2021.08.04 부산일보 인터뷰

ㅄ...

"홍준표후보에 두테르테 비유 논란" -2021.09.01

'영아 강간·살해범을 사형시키겠다'고 언급한 홍 후보를 겨냥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형사 처벌과 관련된 사법 집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좀 두테르테식"이라고 지적했다.

논란되자 두테르테라고 한게 아니고 두테르테 식이다.

09월 23일, 논란되자 "웃자고한 농담" 

"메이저 언론만 문제 제기해라" - 21.09.08 고발사주 의혹 기자회견

메이저는 믿을만하고 하꼬들은 꺼저라? ㅋㅋ

씁쓸한 일은 윤석열의 부인인 김건희 씨가 윤석열 X파일 관련 본인 의혹을 그 메이저 언론이 아닌, 그가 그렇게 무시한 뉴스버스를 통해 해명했다는 것이다. 졸지에 자기 아내를 '독자도 적고 국민이 다 알지 않으며 신뢰가 안가는 언론사를 통해 중대한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한 사람'으로 만든 셈이 됐다.

"사람이 손발로 노동하는 것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 21.09.13 안동대 학생간담회

기술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싶었겠지만, 아무리봐도 뇌를 거치지 않는 언어가 많다. 한 문장에 노동자도 비하하고, 아프리카도 비하하는 희대의 망언.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 

청약도 모르면서 청약가점에 대한 공약을 이야기 한다고? 정책 복돌이한테 유승민이 빡칠만하지

이거에 대한 해명도 기가막히다.

"청약 통장은 모를 수가 없다. 주택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환자"

본인을 치매환자로 만들면서, 또 다시 치매환자들을 비하하는 소리.

이정도 욕먹으면 생각을 하고 말하거나, 주변에서 갈무리를 할만한데 아직 정신 못차렸나보다.

 

위장당원이 늘었다. 2021.10.04 부산선대위

"위장당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권이 우리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

본인의 '주술'문제와 망언으로 지지율이 떨어지자 결국 선넘는 발언을 한다.본인을 지지하지 않으면 당원이 아니라는 소리인가? 당은 당원이 중심이고 당원의 목소리를 받아서 대변하는 곳이다. 어디 들어온지 몇달 안되는 짬찌가 자기 지지하지 않는 당원을 위장으로 몰아가나?

 

참 안타깝다.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니 들러붙었던 파리들도 떠나가고 맛이 가는 모습이 보인다..

 

윤석열이 말하는 위장당원이라고 추정되는 증거는 틀튜브 밖에 없는데

이거보고 획까닥해서 헛소리하는거 같은데

이준석 당대표가 당선되고 틀튜브 보지말고 현실을 보라고 하는데 아직도 말을 드럽게 안듣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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