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유지재단 10개 교회는 왜 강제 경매 위기에 처했나? 얼마전 관심있는 경매 물건을 보다가 서울노회 산하 10개 교회가 강제 경매로 묶인 사건이 있어서 잠깐 찾아보니 흥미로운 여러가지 일이 엮여있었다. 경매의 시작은 은성교회 강서구 우장산역 3번 출구 앞 공사가 중지된 상태로 골조만 올라가 10년째 방치되어 있는 은성교회의 예배당이 있다. 이 건물은 2007년, 은퇴를 2년 앞둔 정봉규 목사가 건축한 예배당이다. 정목사는 교회가 가지고 있던 20억을 가지고 580억짜리 예산의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였고, 건축도 시작하기전에 예배당 부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공사 기간에 임시로 지낼 예배 처소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교회 맞은편에 있는 다인빌딩을 340억 원에 매입했다. 건축비용도 없는 마당에 다인빌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