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불패 16

기획부동산이란

그거 기획부동산 아니야? 친한 사람에게 부동산을 통해서 좋은 땅을 알아보고 있다고하면 대번에 듣는 소리가 있다. "그거 기획부동산 아니야?" ㅋㅋ.. 그만큼 땅 투자는 기획부동산으로 인식이 많이 된다. 아는사람이 땅투자하다가 망했다. 누구누구가 기획부동산으로 전재산 날렸다. 한때는 기획부동산의 피해가 두다리만 건너도 아는 일처럼 흔하게 소문이 났었다. 기획부동산에서 말하는 부동산업자는 우리가 아는 동네 부동산중계인같은 사람들이 아니다. 기획부동산은 큰 필지의 땅을 분할하여 파는 회사이고, 이들의 사업형태는 분양업자,시행사와 비슷하다 즉 주택, 상가분양 처럼 정상적으로 사업을 한다면 분양을 하고 수익을 남기는 형태인데 왜 기획부동산은 문제가 되었을까 강남 복부인 흔히 일어나는 기획부동산의 수법은 쓸모없는 ..

[지주택 성공사례 2] 홍은 8구역 반도유보라 사업계획승인

이번 21년 7월 16일, 홍은 8구역 반도유보라의 사업계획 승인. 사업계획승인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제 남은 토지를 모두 매입하고 착공단계만 남았습니다. 많은 사업장이 사업계획승인 요건인 토지확보 95%를 채우지 못해 좌절하는데 홍은 8구역은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네요. 천지개벽 홍은동 홍은동은 노후화된 주택들이 많아 홍은 8구역 외에도 재건축 재개발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구역이다. 홍제천쪽에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포방터시장이 있고 시장 뒤쪽으로는 이제 막 재개발을 시작하는 홍은 15구역,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면서 현재 두산 위브가 완공된 홍은 6구역 재거축, 14구역 재개발, 그리고 현재 펜스를 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할 예정인 대단지의 13주택재개발 지역이 있다. 그리고 그 사이..

[지주택 성공사례 1] 자양호반써밋

극한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지역주택조합이지만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분양한 단지가 없는게 아니다. 착공하면서 지역주택조합 이름을 떼고 브랜드명으로 가다보니 모르는 사람이 많을 뿐.. 그래서 수 많은 망한 사례들 말고 잘된 케이스를 Araboza~ 몇 안되는 성공적인 서울 지역주택조합 자양 호반 써밋 이전 명칭은 '자양12지역지역주택조합' 건대입구역 인근으로 더블 역세권이면서 롯데백화점과 건대 병원, 건국대 등등 주변시설이 너무 좋은 위치에 시작을 하였다. 근데 뒷골목이 중국인 거리인 것은 애러! 어쨋든 2013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으로 2018년 성공적으로 착공을 해서 완공이 머지않았고, 지난 주 주말 토(7/10)~월(7/12) 사전 입주자 점검을 완료했다. 분담금 문제 2019년 진행한 일반분양 분양가는 ..

서울노회 유지재단 교회 강제경매 사건

서울노회유지재단 10개 교회는 왜 강제 경매 위기에 처했나? 얼마전 관심있는 경매 물건을 보다가 서울노회 산하 10개 교회가 강제 경매로 묶인 사건이 있어서 잠깐 찾아보니 흥미로운 여러가지 일이 엮여있었다. 경매의 시작은 은성교회 강서구 우장산역 3번 출구 앞 공사가 중지된 상태로 골조만 올라가 10년째 방치되어 있는 은성교회의 예배당이 있다. 이 건물은 2007년, 은퇴를 2년 앞둔 정봉규 목사가 건축한 예배당이다. 정목사는 교회가 가지고 있던 20억을 가지고 580억짜리 예산의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였고, 건축도 시작하기전에 예배당 부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공사 기간에 임시로 지낼 예배 처소를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교회 맞은편에 있는 다인빌딩을 340억 원에 매입했다. 건축비용도 없는 마당에 다인빌딩을..

장승배기역 상도스타리움과 드림캐슬타워

장승배기역 상도스타리움 지역주택조합이 지역주택조합 마지막 단계인 사업계획을 올 6월에 신청했다. 원수에게도 추천 못 한다는 지역주택조합에서 고생하며 마음 졸이고 걱정이셨던 조합원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상도스타리움 지주택 조합은 14년 시작하여 3년만에 지구단위를 통과시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였고, 사업계획이 승인되고 착공이 들어가서, 대지면적도 크고 2000세대의 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2024~2025년이면 완공을 할것으로 보여 약 10년이라는 지주택 치고는 매우 바람직한 속도로 진행이 되고있다. 일반적인 지역주택조합과 마찬가지로 여러 문제점들이 있었겠지만 여기는 특히 큰 건물 하나가 있었다. 드림캐슬타워 상도스타리움 사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현재 우뚝 솟아있는 드림캐슬타워였다. 과거 m호텔이 있었던..

지주택 실패의 전설, 성수동 트리마제

한강이 바로 보이는 초대박 부지의 프리미엄 브랜드 연예인아파트, BTS 정국 아파트 등등 으로 알려진 성수동 랜드마크 트리마제!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지역주택조합 성공 사례라고 알고있지만, 사실 조합원들의 피와 눈물이 묻혀있는 지주택의 대표적인 실패사례이다.. '성수1지역주택조합'으로 시작한 조합의 원래 브랜드는 두산건설의 '두산 위브'.. 결론적으로는 조합에서 토지매입을 다 못하고 부도가 난 토지를 두산이 매입하여 '트리마제'를 시공한 것이지만, 여기에는 조금 더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 이 지역은 2005년부터 원주민들이 주축이 되고 남경아이종합개발이 시행사로 나서는 지역주택조합이 만들어졌고, 조합은 10년이라는 많은 시간이 걸리며 조합설립인가를 얻고 사업승인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중이였다. 지주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