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 성공사례 2] 홍은 8구역 반도유보라 사업계획승인

이번 21년 7월 16일, 홍은 8구역 반도유보라의 사업계획 승인.

사업계획승인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제 남은 토지를 모두 매입하고 착공단계만 남았습니다.

많은 사업장이 사업계획승인 요건인 토지확보 95%를 채우지 못해 좌절하는데 홍은 8구역은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네요.

 

'자 이제 아파트 올라감니다'

천지개벽 홍은동 

홍은동은 노후화된 주택들이 많아 홍은 8구역 외에도 재건축 재개발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구역이다.

홍제천쪽에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포방터시장이 있고 시장 뒤쪽으로는 이제 막 재개발을 시작하는 홍은 15구역,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면서 현재 두산 위브가 완공된 홍은 6구역 재거축, 14구역 재개발, 그리고 현재 펜스를 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할 예정인 대단지의 13주택재개발 지역이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진행중인 8구역과, 8-1구역, 8-2 구역이 있다.

저 멀리 보이는 2-2지역도 서희스타힐즈가 들어올뻔한 삼부르네상스..

한때는 재개발도 느리고 주민 동의율이 낮을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누구 덕분에 미쳐버린 서울 집값으로 재개발, 재건축, 심지어 그 어렵다는 지역주택조합까지 다들 빠르게 개발이 되고 있다. 

이 지역도 진행중인 사업지가 모두 완공이 되면 노후화된 산자락 동네에서 멋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이미지 변신이 될 것이다. 

 

(홍은 13주역 위쪽 지역도 홍은16구역(법원단지)으로 재개발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정말 이동네 싹 다 바뀌네 ㅋㅋ

근데 눈치빠른 분들은 벌써 들어갔는지 초기재개발인데도 빌라 피가 억대..)

그러게 기존 재개발도 좀 풀고 했으면 이렇게 막 공급이 없고 가격이 폭등하지는 안았을텐데, 책상에서 펜대만 굴리면서 공급은 충분하다고 하는 어느 장관 덕분에 시장이 난리가 나네?

 

주황색 부지는 8-2구역, 아직 시작도 못했다

왼쪽이 8구역, 오른쪽이 철거중인 13구역

 

신축빌라 몇개 빼고는 노후도가 상당함

 

재개발->지역주택조합개발

 

홍은 8구역은 2004년 재개발로 진행을 하였으나 사업면적이 변경되면서 일부 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못해 2017년 주민들 반대로 해제가 되었고, 재개발을 찬성하는 일부지역이 지역주택조합으로 진행을 하여 성공시킨 케이스다. 지역주택조합으로 개발을 하면서 홍은 8구역과 같이 있는 8-1구역도 지역주택조합으로 조합을 설립하여 8구역과 같이 공사하게 되었고, 같은 대행사에서 1단지 2단지로 나누어서 진행하게 된다.

'홍은 8구역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설립인가는 2020년 11월경인데 재개발을 추진하다 방향을 바꾼 지역이라 다른 지역주택조합과는 다르게 지주들의 비중이 80%이상을 차지했고 덕분에 토지매입에 대한 부담이 적어 나머지 토지를 9개월만에 매입할 수있어 매운 빠른 속도로 사업진행이 되었다.

 

홍은 8구역을 보니 지역주택조합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가 준비된다면 재개발보다도 빠르게 진행가능하고 추가분담금도 적게 나온다. 전략적으로 토지주들이 주도하는 지역주택조합도 좋은 사업방향으로 보인다.

요새는 서울에서 뭘 지어도 성공 안할 수가 없지 않은가ㅋ?

 

 

기존 홍은 8구역 재개발 대상지

 

스케쥴을 따라가는 성공적인 사업 ㄷ

 

https://escapereality.tistory.com/13 

[지주택 성공사례] 자양호반써밋